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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선박채권보증 포함 1억 1300만 달러 지원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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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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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이하 수은)은 국내 해운사 시코페트로케미컬사가 도입하는 5척의 중형 제품운반선 건조사업에 1억 1300만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금융 제공은 국내 해운사에 선박구매자금 1억 1300만달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이 금액에 대해 선박채권보증을 제공한 게 특징이다.

향후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가 채권발행금리와 보증료율을 합한 비용이 대출금리보다 낮다고 판단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채권발행에 나설 경우, 수은이 이 채권을 보증해준다.

수은이 제공한 선박금융은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가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이용해 상환하게 된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지속되는 해운시장 침체로 국내 시중은행들의 선박대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선박채권보증은 국내 자본시장의 유동성을 선박금융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는 동시에 국내 해운사가 보다 양호한 금융조건으로 선박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선박채권보증을 포함한 선박금융 패키지 지원은 세계경기 침체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국내 해운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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