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신청자들은 주요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등으로 지난 5월에 실시한 6회 시험(1651명 접수) 대비 약 26% 증가했다. 삼성화재(796명), 동부화재(312명), 한화손보(211명), 현대해상(128명) 등 주요 손보사와 대학생(132명) 등이 참여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응시 신청인원 증가는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한 동 자격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한층 높아진 결과”라며 “특히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대학생 신청자의 증가세 역시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 부여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7051명이 응시해 1095명이 합격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