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이 수상한 아시안뱅커誌 선정 The Strongest Bank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으며, 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3 SIBOS (SWIFT 가입은행들의 연례 국제회의) 기간에 진행됐다.
아시안뱅커誌((Asian Banker)는 1996년에 설립돼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금융허브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The Strongest Bank'를 발표하고 있다.
The Strongest 500 Bank 는 아시안뱅커誌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자산규모, 대출액 증가, 자본금 증가, 자본금 대비 대출금 비율, 현금보유율, 영업이익 성장률, 자산증가, 수익 대비 비용, 영업수입, 유동성 등 11개 부문에 대해 평가해 발표하며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Strongest Bank'로 선정된다.
아시안뱅커誌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수상에 대해 “다른 경쟁 금융기관들이 수익 감소와 자산의 질 악화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 및 해외 영업망 확장 등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