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의 8월말 기준 모바일카드 이용금액은 11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00% 이상 증가했다. 이미 올해 5월에 작년 총 이용금액 580억원을 넘어섰다.
모바일카드 발급고객은 총 85만 명을 돌파, 하나SK카드 회원수 약 780만 명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모바일카드 사업이 본격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은 “올해 하나SK 모바일카드는 연간 이용금액 2000억원, 발급고객 1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말에는 월 카드 이용금액 중 모바일카드 결제비중이 5%에 달할 정도로 급속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맞춰 새롭고 차별화된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SK카드는 지난달 14일과 16일, 모바일카드 고객들에게 최대 1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쿠폰팩 시즌2’를 발송했다. 참여가맹점은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닷컴, △엘롯데, △AK몰, △하프클럽,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11 곳이며, 10월말까지 추가 가맹점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