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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자들 필수품 1위, "휴대폰"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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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8-28 11:20 최종수정 : 2013-08-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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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가 전 세계 25개국 1만2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Visa Global Travel Intentions Survey 2013)'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휴대전화가 여행 필수품 1위(87%)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카메라(84%), 컴퓨터(32%), 그리고 오락용 기기(16%)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의 한국여행자들이 스마트폰을 가장 중요한 필수품으로 꼽고 있다. 여행시 필수적인 정보를 찾는것이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나 친구나 가족들에게 여행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여행자들이 특히 디지털 기기에 밝아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여행자 73%가 해외여행중에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여행중에만 국한되지 않고 응답자의 77%가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나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도 72%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여행시 휴대하는 디지털 기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첫번째가 인터넷 가능 여부(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수명이나 다양한 기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낮은 연령층에서는(18-34세) 다양한 기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여행자들은 여행 계획을 세울때 74%가 여행 리뷰나 해당 여행 서비스 제공사 및 여행사의 공식 웹사이트 등 주로 온라인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2%의 여행자들이 개별여행을 예약할 때 그리고 여행 중에도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초보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전통적인 가이드북이나 여행잡지 등에도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딕슨 VISA코리아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여전히 친구나 지인들을 통한 입소문이나 여행잡지 등이 휴가를 계획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술이 우리의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온라인은 많은 여행자들의 여행 후기를 제공하고 있고, 여행지의 정보 습득이나 예약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채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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