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c은 지난 19일 M&A매칭펀드는 중계기용 컨트롤러 전문기업인 에스에이티가 한국도로전산 주식을 100% 인수하는 M&A건에 공동 투자하기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매칭펀드는 M&A 소요자금의 50%인 총 50억원을 투자집행한다. 에스에이티는 통신·전자제어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및 제조업체에 중계기용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사 성장을 위해 해외 이통사들의 중계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M&A를 통해 에스에이티는 통신·전자제어분야 노하우와 한국도로전산의 국가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 원천기술의 융합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또 한국도로전산가 상용화 중인 고속축중기의 정확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양사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