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신용평가모형은 작년 3월부터 진행된 장기프로젝트의 완성작으로 KED가 2005년 설립 후 쌓아온 다양한 평가노하우와 430만 기업정보에 대한 면밀한 실증분석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진 값진 성과다.비교 분석 결과 등급의 변별력과 안정성, 부도예측력 등 모든 부문에서 기존 모형 대비 대폭 향상된 모습 보였다. 이는 기업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키 위해 모형을 세분화하고 평가항목을 확대한 결과로 자세한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2005년 이후 최근 정보를 근간으로 개발 진행하고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모형의 적시성을 한층 높였다.
둘째, 규모?업종 및 기업형태 등 기업특성을 최대한으로 반영키 위해 모형을 49개에서 59개로 세분화하고, 업력 3년 미만의 신설기업에 대한 세부모형을 별도 구축했다.
셋째, 변별력 높은 성장성, 현금흐름 재무지표를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단기연체, 소송정보 등 적시성 높은 신규 비재무항목을 평가에 활용했다.
마지막으로, 기업규모를 감안 개인사업자의 경우 대표자 신용도를 평가에 적극 반영했다.
KED 측은 "1일부터 NEW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기업의 신용등급을 산출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조사/평가서비스 및 기업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