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 김종석 노동조합위원장, 고용노동부 황병룡 서울강남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캠코 노사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공동선언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비정규직근로자 차별 개선과 고용안정,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희망 Replay 사업에 함께 참여키로 약속했다.
장영철 사장은 “오늘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계기로 노사가 한마음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합의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저소득·저신용·금융소외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이날 신장 질환자 신장 이식 수술비 지원을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금 1억원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캠코는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문화 장려를 위해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자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작년 9월에는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매칭그랜드 기금 약 9000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14명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도 15명의 신장이식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영철 사장은 “캠코 임직원의 정성과 뜻을 모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국가경제의 신장으로서 부실을 치유하는 캠코의 도움으로 신장장애로 고통받고 계신 소외계층이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