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할 건설사 CBO는 16개 건설사(260억원)를 포함해 39개 기업이 편입된 52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79개 기업이 편입된 104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를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안 신보 특화사업영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계획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투자활동이 살아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회사채발행을 통해 하반기에도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올해 상반기에는 종합건설사를 포함한 수출 및 신성장동력 산업, 창조형서비스 영위, 지식재산권을 보유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전년 상반기 대비 65.3% 증가한 총 1조485억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