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 잠자는 동전을 유통시키는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했다. 각 지점별로 숨은 동전을 찾아주세요라는 홍보용 포스터 부착, 동전교환 전용창구 설치, 자투리동전 모금함 비치 등의 노력으로 동전의 경제적 가치 되살리기에 동참했으며,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금된 금액은 매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석했다.
그 결과 5월 한 달 간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약 21억원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됐다. 가장 많은 액수를 동전으로 교환한 이현공단지점(지점장 손병식)이 단체부문을, 실적 우수 개인부문에 BPR지원부 정종열 부부장이 선정돼 28일(금)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실에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았다.
하춘수 은행장은 “작은 금액일지라도 동전 유통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의무감으로 교환에 참여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3번째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대구은행을 애인처럼 여기고, 지역민을 애인처럼 섬기는 밀착경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을 비롯해 신용협동조합, 우정사업본부 등 6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 범국민 교환운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에 실시하고 있다.
▲ 지난 6월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실에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이 열렸다. (좌로부터) 단체상을 수상한 대구은행 이현공단지점장 손병식,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허진호, 개인상을 수상한 대구은행 BPR지원부 부부장 정종열.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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