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심사역 대학생 합격자에 장학금 수여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27일, 보문동 사옥에서 제6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대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1인당 1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보험심사역 자격제도의 저변확대를 통해 보험업계의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현재까지 총 6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1095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손보 전 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해 핵심인재를 필요로 하는 보험업계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손보사가 자격취득자에 대해 인사고과 반영, 교육학점 부여, 합격축하금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제7회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10일 시행되며 같은 달 21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신청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연수원 홈페이지 및 보험심사역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