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정부의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를 위한 관리기관 일원화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관리재산에 대한 이관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로써 1977년 이후 국유일반재산 관리가 36년 만에 캠코로 통합되어 향후 총 61만 필지(459㎢ : 여의도 면적 8.35㎢의 55배, 18.5조원)에 달하는 전체 국유일반재산을 전담하여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에 대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국유재산의 관리 효율성과 활용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재정수입 증대는 물론 공공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19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 관리업무를 수행한 이래, 단순 업무위탁방식에서 탈피하여 국유부동산 종합관리 전략을 도입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선진 관리기법을 적극 활용해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캠코는 이관된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1년 10월부터 기존 10개 지역본부 외에 주요 도시에 13개 사무소를 신설하였으며, 전문 법무팀을 설치하는 등 일원화에 따른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금융자산, 신용자산을 비롯하여 국가 및 공공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종합자산관리 역할을 맡고 있는 캠코로 국유재산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新 국유재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유재산의 가치를 크게 제고하는 한편, 국유재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재로서 국유재산의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관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