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모태펀드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인 국민연금과 공동출자사업을 통해 약 10개의 벤처펀드 및 그로스캐피탈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연금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기존에 거래관계가 없었던 우수 벤처캐피탈 5개(각 150억원 총 750억원)를 운용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존에 대형 우량 운용사 중심의 출자사업에서 국내 벤처시장 투자 운용사의 저변확대를 통해 벤처펀드도 적극적으로 출자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 측은 "금번 공동출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연금에서 선정된 벤처캐피탈들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경우, 한국벤처투자조합(KVF)형태로 벤처펀드를 조성할 수 있다"며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신규 벤처펀드와 그로스캐피탈 펀드가 최소 4000억원 이상 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