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활비를 보전해주는 보험
소득보상보험이란 피보험자, 흔히 가장이 갑작스런 사망이나 고도후유장해로 인해 소득을 상실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상품으로 생활비를 보존해주는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피보험자가 사망하거나 커다란 장애를 입을 경우 향후 10년간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생활비를 보전해주는 ‘LIG가족사랑소득보상보험’을 지난 5일부터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 이후 10년간 약정된 생활지원금을 사고발생 해당일에 매월 지급한다. 가입금액을 100만원으로 했다면 사고 발생 후 매월 10년간 1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을 한번에 목돈으로 지급하게 되면, 생활비나 치료비로 활용하지 못하고 조기에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월급처럼 매월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 3대질병·실손·배상책임까지 든든히 보장
대표적인 성인 중증질환인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해서도 든든히 보장한다. 일시에 지급하는 진단금 외에도 매월 지출되는 검사·치료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월지급형 진단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실손의료비와 배상책임, 운전자비용 등을 추가로 구성할 수 있어 여러 위험을 담보할 수 있다. 최장 30년까지 전기납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실손의료비를 제외하고는 보험 만기시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납입면제도 확대 적용됐다.
보험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고도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기존 비갱신형 보장보험료에만 적용되던 납입면제 기능을 적립보험료까지 확대시켜, 후유장해로 인한 경제능력 상실 이후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해당 특약 가입 시) 15년 전기납 기준 40세 남성의 보험료는 월 6만원 수준이다. 5인 이상 가입 시에는 1%, 10인 이상 가입 시에는 2%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LIG손해보험 장기상품팀 박연우 팀장은 “가장이 암이나 뇌졸중 같은 중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비와 더불어 가족 생계비 문제에 당면하게 될 수밖에 없다”며, “소득보상보험이 큰 사고 후 소득상실의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