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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소비자들 여행 지출 늘릴 것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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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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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소비자들이 여행에 대한 지출을 느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VISA가 전 세계 25개국 1만2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Visa Global Travel Intentions Survey 2013)’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설문에 응답한 여행객들의 향후 여행시 지출 예상 금액은 평균 5% 가량 증가, 관광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는 비자의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주된 목적은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여가를 보내기 위해서(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국가의 특정 명소 방문(31%), 현지의 문화/역사 체험 및 풍경 감상(27%) 또한 한국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였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내 국가 응답자들의 향후 여행 예산 증가치는 46%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가 예상하는 평균 예산은 2501달러로, 지난해 평균 1808달러 지출에 비해 38% 늘어났다. 해외여행에서 지출이 가장 많은 여행객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로, 여행 당 평균 6666달러를 지출하며, 호주(4118달러)와 중국(3824달러) 여행객이 그 뒤를 이으며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숙박, 항공, 고급 레스토랑 등 금액이 다소 높은 항목에 있어서는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편이며, 특히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여행객일수록 카드로 지불결제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49%의 한국인 여행객이 해외 여행 중 비자카드를 주사용 카드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2013 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의향과 경제 사정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며 특히 한국인 소비자의 경우, 경기 회복과 함께 여행 선호 및 증가 등을 내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전망은 전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종사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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