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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에 대출금리 차등화 주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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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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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에 대출금리 차등화 주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대부업계에 소비자보호와 금리인하, 사금융 양성화 등을 당부했다.

특히 신용도가 좋은 대출자에게는 낮은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이용자가 부당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사진)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부금융협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채무상환능력에 기반한 선진적인 대출심사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장으로는 처음 대부업계 행사에 참석한 최 원장은 “그동안 대부업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도권 금융의 턱을 넘지 못하는 약 250만명 서민들의 자금줄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명실공히 서민금융기관의 한 축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경제부진의 여파로 서민생활이 점점 힘들어져 가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과 불만을 덜어주는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자율적인 금리 인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대부업계가 불법채권 추심 등으로 고통을 겪는 소비자 보호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원장은 “대부업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이용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대부금융협회가 주축이 돼 소비자보호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부업계를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생각해 금융이용자 보호에 대한 책임도 타 금융회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가장 쉽고 빠르게 자금을 공급해 온 대부업의 순기능을 생각할 때 대부업은 이미 제도권 금융에 들어 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금융이용자 보호에 대한 책무를 다른 업권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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