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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폭락 DLS ‘먹구름’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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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29 02:36

실물 기초자산 하락, 녹인 우려
CD금리자산 많아 후폭풍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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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폭락 DLS ‘먹구름’
최근 금, 은 등 실물자산가격이 폭락하면서 DLS의 손실도 우려된다.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의 경우 금, 은가격이 불과 3달만에 폭락하면서 녹인(Knock In)배리어에 터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금값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이 9.3%나 폭락했으며 온스당 1361.10달러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1980년 이후 33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통상 DLS의 경우 손실베리어폭이 80~90% 수준에서 정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일부 금가격 고점구간에서 금, 은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DLS의 녹인도 우려된다.

하지만 DLS시장에 미칠 후폭풍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금, 은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비중이 낮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원금비보장형 DLS의 기초자산별 모집현황(2012년 이후)의 경우 CD금리가 13조원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신용위험 4조원, 금과 은은 각각 1조억원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위원은 “최근 급락으로 손실을 입을 우려가 있는 금, 은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DLS는 각각 1조원 수준”이라며 “기준가까지 확인하기 어려워 녹인(Knock In)가능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으나 금과 은을 기초자산인 DLS의 규모가 2조원 가량이어서 해당 기초자산의 추가적인 하락할 경우 DLS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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