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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전자금융 QR보안카드 첫 도입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4-17 22:40 최종수정 : 2013-04-18 20:13

보안성 향상·편의성 제고 등 보안 솔루션 기대 만발
NH농협 이어 기업은행 상반기 중 시범사업 시행 예정

NH농협 전자금융 QR보안카드 첫 도입
NH농협이 (주)미래디엠아이와 손잡고 모든 전자금융 거래 보안성을 크게 높이는 스마트 QR보안카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도입이 완료되면 전국 농협은행 1181개는 물론 지역 농축협 4519개 등과 거래하는 고객 4780만명이 차원 높은 전자금융 보안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전자금융 QR보안카드 전면 도입은 국내 은행권 처음인데다 금융계 최대 점포망과 고객기반을 지닌 NH농협이 앞장선 사례여서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 보안카드번호 유출방지 QR보안카드 뜬다 왜?

지난 16일 NH농협은 (주)미래디엠아이(대표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와 금융보안카드 대신에 QR코드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QR보안카드 도입’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부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QR보안카드는 전자금융거래 시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보안카드 번호들을 암호화해 QR코드 형태로 만든 것으로 고객이 소지한 스마트폰에서만 해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되는 보안카드 번호만 나오기 때문에 고객 본인도 전체 보안카드번호를 알 수 없어 파밍, 피싱, 스미싱 등의 방법으로 보안카드 번호를 해킹 할 수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안심하고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해킹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QR보안카드를 이용하려면 농협은행의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난 후 농협은행 지점에서 QR코드로 만든 보안카드를 발급받고,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시 스마트폰으로 QR보안카드를 촬영한 다음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보안카드번호가 곧바로 나온다. 이후 해당 보안카드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 인증까지 마치게 되면 전자금융거래가 완료된다.

◇ 타 은행들도 QR보안카드 도입 논의 활발

미래디엠아이 한 관계자는 “기존의 4자리 금융보안카드 숫자는 제 3자에게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등 보안 취약성에 크게 노출됐다”면서 “이에 따라 보안카드의 보안강화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며 운을 뗐다.

그 결과 “금융 보안카드의 코드표를 암호화해 등록한 스마트폰에서만 인식할 수 있는 QR보안카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QR보안카드 개발이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와 보안인증매체의 편리성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은행들과도 QR보안카드 도입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며 “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소성모 부장은 “이번 보안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시대에 걸맞은 선진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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