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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TV 광고 인상강렬 춤·음률로 ‘봄 봄’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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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15 08:14 최종수정 : 2013-04-16 12:24

잔잔했던 하나 이어 역동적 춤 외환·신한 눈길
직원 동참 속 보고 듣는 재미 ‘Up’ 중독성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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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TV 광고 인상강렬 춤·음률로 ‘봄 봄’
급변하는 시장 흐름에 따라 광고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이들이 만들어낸 가상 이미지를 일방적으로 주입시키는 형식의 광고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이미지 좋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을 기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는 광고들도 나왔다. 이제는 이러한 일방적인 메시지·이미지 전달식 광고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과 직원들이 직접 광고 모델로 참여하는 이른바 ‘참여형 광고’ 형식이 새로운 광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최근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이 선보인 새 TV광고 역시 참여형 광고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은행의 TV광고가 은행권 광고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 배우 하지원닫기하지원기사 모아보기과 외환은행 직원 40여명 날개춤 춘 까닭은?

외환은행은 글로벌과 외환의 강점을 부각 시킨 브랜드 TV광고 ‘외환도시 편’을 지난 6일부터 방영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이번 외환도시 편은 ‘당신의 세계를 넓히다’ 라는 콘셉트로 외환은행의 글로벌과 외환 부분에서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CM송과 이를 모티브로 한 댄스를 소재로 제작됐다. 외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22개국 52개 해외 네트워크가 위치하고 있는 도시명을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에 맞춰 개사해 중독성 있는 CM송을 제작했다. 여기에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춤 안무가인 이주선씨가 외환은행의 CI 날개 문양을 모티브로 개발한 날개춤을 가미해 중독성 강한 광고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외환은행의 사내 직원들이 광고 모델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전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 결과 내부 오디션을 통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광고 곳곳에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의 광고들은 차분했던 반면 이번 광고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춤으로 흥을 돋우니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친숙하고 즐거움을 주는 은행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 환율부터 환리스크 관리까지 개인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도 이날 새로운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 따뜻한 동행의 이미지를 지속하면서 서민금융, 중소기업지원, 소비자보호, 사회공헌의 4가지 사회책임경영과제를 테마로, 불황기에 이웃을 응원하고 금융으로 고객의 행복을 함께 키워가는 따뜻한 금융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 손에 손잡고~ 젊고 활기찬 은행 이미지 부각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88올림픽 때 모두가 하나된 전 국민의 노래 ‘손에 손잡고’를 사용했다.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잘 알려진 이 노래를 신나고 활기찬 랩과 함께 새롭게 구성했으며, ‘손에 손잡고’를 상징하는 댄스를 곁들여 역동성을 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3명의 직원이 직접 참여했다”며 “서민과 근로자에게 어려울 때 힘이 되고 고객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신한은행이 먼저 실천해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달해온 동행 및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흥겨운 노래와 신명나는 댄스로 젊고 활기찬 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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