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1/4분기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7284억원)이 금년 초 주택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2062억원)보다 3.5배 증가했다. 이는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돕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공급이 증가한 원인은 지원대상이 지난해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대상주택가격과 대출한도의 확대뿐 아니라 상품 인지도 향상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