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뱅킹은 일반 고객뿐 아니라 시각 장애가 있는 고객도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화면 역시 색채 대비가 큰 색 및 기호 등으로 구성하여 색맹 또는 색약을 가진 고객도 쉽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제 웹표준화 단체인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웹표준 권고안을 준수해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OS(Windows, Mac, Linux 등)와 브라우저(Internet Explorer, Firefox, Safari, Chrome, Opera 등)에서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도록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에서는 이번 오픈뱅킹 시행 및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WA 인증마크) 획득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와 금융의 공공성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고객만족과 영업 중심의 서비스로 스마트 금융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 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