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2월 4일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외환 2X 카드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X알파 체크카드’를 내놨다.
‘2X알파 체크카드는 외환 2X 카드처럼 6개월간 연속 사용한 뒤에는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지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전문점 10~20% 할인, 통신요금 3~6% 할인, 편의점/쇼핑 3~6%할인, 주유할인 30~50원/ℓ, CGV 영화 예매 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윙고, 에드큐, 더원, 넘버엔 통장으로 지정 시 체크카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인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및 당행이체 수수료 면제,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2X 알파 체크카드에는 일정한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30만원의 소액신용한도를 부여하는 하이브리드 체크서비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일시적으로 결제계좌잔액이 부족할 때 카드 사용이 안 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상품 출시 18일 째인 2월 28일 판매건수가 1만 21장으로 1만장을 돌파한데 이어 6일 현재 1만 2616건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점에 팸플릿 비치 등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으로 판매실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 출시한 ‘외환 2X 카드’도 출시 100 영업일만에 50만장 판매된데 이어 6일 현재 78만 3416장 넘게 판매되면서 꾸준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 2X 카드는 고객의 연령 또는 니즈별에 맞도록 알파, 베타, 감마 3종류로 구성돼 있다. 2X카드 알파는 커피전문점(최고 50%) 및 편의점(최고 10%), 알뜰족을 위한 2X베타는 아파트관리비 최대 10% 및 교육비 최고 10%, 중·장년의 웰빙라이프를 위한 2X감마는 의료업정 최대 10% 및 골프업종 최대 10%에서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동통신, 온라인쇼핑, 주유 할인 혜택이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각 카드 별로 6개월 간 연속 사용한 후에는 모든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지고 다양한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