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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한시적 무이자 할부 재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3-02-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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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무이자 할부를 중단해 여론으로부터 못매를 맞았던 카드사들이 한시적으로 무이자 할부를 재개한다. 특히 신한카드의 경우, 대형가맹점들과 5:5 분담규정 계약을 맺어 향후 대형가맹점과 카드사간의 수수료율 협상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26일 홈플러스 등 대형가맹점과 3월 한달간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후 대형가맹점과 협상 진척이 없어 서비스가 중단된 지 꼭 11일만에 재개되는 것.

이번 무이자할부 행사는 그간 카드사 단독 비용부담에서 대형가맹점과 50:50 분담 규정을 지킨 카드업계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개정 여전법은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와 판촉 행사를 진행할 때, 카드사에게 50%를 초과하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할인점 홈플러스 외에도 인터넷 쇼핑몰 옥션, G마켓, 롯데닷컴, 유통점 GS수퍼, 롯데면세점에서도 동일하게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재개를 통해 앞으로 다른 대형 가맹점들과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무이자할부 행사를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며 “무이자할부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더 많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나SK카드도 최대 12개월의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온라인 마켓 11번가에서 3월 한달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한다. 가전 업체인 위니아 만도 및 청호 나이스에서 올해 말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위니아만도는 최대 10개월, 청호나이스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교육업체 대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2014년 1월 13일까지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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