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구매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구매처 도산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최근 정부에서도 악화된 경제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선 연쇄도산의 고리를 적극 차단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험가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가입업체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추천, 은행이자 인하 등 실질적 혜택이 돌아 갈 수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총 68개 업체가 43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구매처 도산에 따른 자금위기를 효과적으로 넘겼을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2차 협력업체까지 감안할 경우 약 400여개 기업이 연쇄도산 영향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국근 본부장은 “지역기업의 경우 매출채권 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고 보험료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나,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주요거래처 위주로 매출채권 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 경영리스크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기업의 매출채권 보험가입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 신용보험센터(053-430-8961~2)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대구 박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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