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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국에 강점 접목…해외 PB영업 새바람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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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2-17 17:47

하나 이어 기업은행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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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가세하면서 해외 PB영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진출해 있는 해외법인이나 지점에 직원을 파견해 교포들이나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PB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중국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들의 한국 내 자산관리를도와주는 P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국외진출 기업 임직원 등 중국 내 장기 체류자의 국내 자산 관리 및 재테크 등 PB서비스를 위해 텐진에 있는 중국법인에 PB전문인력 1명을 우선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PB전문인력은 금융과 세무, 부동산 등 개인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중국 내 지역별 순회 재테크 설명회, 중국 PB시장 정보 수집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내 PB센터 등과 연계해 이들 임직원의 국내 자산에 대한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진출 기업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반면 해외 파견 임직원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무할 실정”이라며 “중국 뿐 아니라 기업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도 PB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05년 8월에 홍콩지점에 직원 1명을 파견해 교포 등을 상대로 PB서비스를 펼치면서 꾸준히 고객기반을 늘리며 타 은행보다 앞선 걸음을 보였다. 국내 PB 원조인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노하우와 개인금융 강점을 살려 시장 전망이 좋은 홍콩에서 일찌감치 PB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개인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하려는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중소기업금융 부문에 강한 기업은행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을 타켓으로 삼고 중국 장기 체류자들의 자산관리에 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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