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 30여 명은 급식소에서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들을 도와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며 설 명절 온기(溫氣)를 노숙인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은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노숙인들을 위한 의류 모집 지원사업인 희망 옷방에 쓰일 차량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행장은“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우리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은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무료 급식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