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정 위원이 본격 활동에 나설 이 기구는 UN, IMF, EUROSTAT 등의 국제기구를 비롯해 OECD회원국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해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례회의를 마련, 국민계정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노릇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 위원은 앞으로 이 기구 의제 선정과 일정 수립 등 제반사항을 결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정 위원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UN의 국민계정 최고전문가그룹(AEG, Advisdory Expert Group on Nation Account)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구 집행위는 미국, 호주, 노르웨이 등 3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다가 이번에 한국과 칠레의 국민계정 전문가를 집행위원으로 영입했다.
대륙 안배 뿐 아니라 경제 발전 단계상의 다양성을 포괄하는 진 일보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한은은 “국제사회가 우리나라 국민계정통계 편제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향후 국제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리라고 논평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