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이하 SC캐피탈)은 오는 3월말까지 중고차 할부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중고차 구입 후 6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km까지 발생한 주요 부품 고장 수리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중고차 무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C캐피탈을 이용해 할부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시점으로부터 6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km 이내에 엔진이나 트랜스미션, 브레이크, 에어컨, 히터 등에 결함이 생기면 이에 대한 고장수리비용을 1회당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수입차의 경우, 500만원) 받을 수 있다.
대상차종은 주행기간 7년, 주행거리 14만km 이내의 수입차 및 국내 5개 자동차 회사(현대, 기아, GM, 르노삼성, 쌍용)의 중고 승용차이다. 특히 수입중고차를 주행거리 1만km까지 보장해주는 서비스는 업계에서 SC캐피탈이 최초이다.
비카쉬 SC캐피탈 오토금융부 상무는 “평소 중고차 구매시 자동차 품질을 걱정하시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무료보장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수리비 보장을 통해 많은 고객이 중고차 선택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