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화재조사기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화재재현실험을 통해 도출된 발화 메커니즘 및 잠재위험을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에 활용함으로써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선박 화재사례 △최근 이슈화된 화재·폭발사례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례 △제품·설비 결함에 의한 화재사례 △제품 화재위험성 연구사례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가정 및 사무실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냉·온수기에 대한 화재재현실험을 직접 실시했다.
KFPA 관계자는 “방재시험연구원에선 화재재현실험 등이 가능해 민·관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화재조사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보험범죄와 관련된 화재원인 규명으로 선량한 보험계약자 보호 및 건전한 보험제도 유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