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단기사채는 기존 기업어음(CP)의 경제적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증권 실물의 발행없이 증권 권리의 발행·유통·소멸 등이 전자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해외 선진국인 미국(1990), 유럽(2003), 일본(2003) 등에서 이미 시행중인 제도다.
이번 시스템 오픈은 ‘전자단기사채등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11.07.14.공포) 에 따른 것으로 기업어음의 발행·유통·상환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하여 선진화된 단기금융시장 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발행회사는 실물관리, 인감날인, 자금공급자의 탐색 등에 있어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단기사채시스템을 통하여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함에 따라 자금조달 방식의 선진화가 가능하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기업과 지방소재 기업은 기업어음과 달리 지역에 제한 없이 전자단기사채의 발행 및 상환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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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