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카히스토리 사용자의 45.2%가 ‘만족’, 9.1%가 ‘매우만족’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54.3%에 달했다. 중고차 거래시 카히스토리 사고이력정보 확인이 필수가 된데다, 이용자가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이 카히스토리 이력조회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 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60%가 중고차를 매매할시 카히스토리 같은 인터넷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이는 중고차 매매시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21.2%는 매매와 관련해 실제분쟁을 경험했고, 약 46%가 매매시 분쟁을 우려했다. 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상으로 사고이력조회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분쟁유형은 자동차성능하자(53%), 차량사고 미고지(18%), 매매가격수준(10%), 허위매물(10%), 주행거리조작(5%) 등이다.
보험개발원 정보서비스부문 유효상 파트장은 “향후 중고차매매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정보의 추가 및 SNS를 접목한 신서비스 개발 등 소비자 보호와 중고차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