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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전무이사에 남기섭 전 상임이사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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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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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전무이사에 남기섭 전 상임이사
수출입은행은 남기섭 상임이사와 설영환 부행장을 각각 전무이사,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임성혁 아시아부장과 민흥식 기획부장을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수출중소·중견기업과 미래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성장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과감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남 신임 전무이사는 지난 해 말 박동수 전무이사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았고, 설 신임 상무이사는 남 전 상임이사로부터 이어 받았다. 이로써 상임이사는 기존 심섭 부행장과 함께 설 신임 상무이사로 2명이다.

이번에 임기가 돌아온 변상완 전 부행장은 퇴임했다. 이에 임 신임 부행장은 변 전 부행장이 맡고 있던 경협사업본부를 이어 받았고, 민 신임 부행장은 장만익 부행장이 맡고 있던 남북협력본부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장만익 전 남북협력본부 부행장은 홍영표 부행장으로부터 무역투자금융본부를 이어 받았고, 홍영표 부행장은 수출금융본부로 이동하는 등 약간의 부행장 직무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성과와 능력 출중한 인재 발탁

남기섭 신임 전무이사는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여신전문가다. 특히 지난 2009년 7월 부행장 선임에 이어 2011년 8월 상임이사에 임명된 후 총괄기획본부를 맡아 수은이 역량을 결집해 추진했던 금융주선, 자문, 투자 등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영환 신임 상임이사는 중소기업지원단장, 리스크관리부장, 선박금융부장 등을 역임하며 2011년 7월 수출금융본부 부행장에 임명된 이래 우리 기업들의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주와 플랜트·선박 수출 지원에 앞장서왔다. 임성혁 신임 부행장(경협사업본부장)은 아시아부장,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경협사업2부장 등을 역임한 개발원조전문가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성공적 운용과 역할 확대를 주도해 왔다.

민흥식 신임 부행장(남북협력본부장)은 기획부장, 선박금융부장, 두바이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기획 및 수출금융 전문가로, 원활한 대내외 협력을 통해 조직개편·자본금 확충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 확대에 공헌했다.

수은은 이날 수출중소·중견기업과 미래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 미래산업금융실 확대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지원 대폭 강화

먼저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 상생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기업성장지원단을 신설했다. 기업성장지원단내에는 상생금융실이 신설되고, 히든챔피언사업실과 중소·중견금융부가 직속 배치된다.

또한 수은은 미래산업금융실도 확대했다. 제2의 싸이를 키우기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을 주 업무로 해온 기존 지식문화산업팀 외에 미래성장동력산업인 지능형 교통시스템, 의료산업, 시스템통합 등을 전담 지원할 지식서비스산업팀이 신설된다. 경협사업본부에는 대상국가마다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경협사업의 지원 효과를 높이고, 종합적 전략 수립을 전담하기 위해 프로그램팀이 신설된다.

아울러 새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남북 관계 개선에 대비해 남북협력본부도 확대 개편된다. 기존 남북인도협력팀이 남북인도협력실로 독립 승격되는 동시에 남북협력사업부 내 남북금융팀이 경협금융팀과 교역금융팀으로 분할된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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