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된 ‘노뺀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는 작년 5월 KB국민카드지부의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이하 ‘노뺀’)가 주최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평소 연마한 ‘노뺀’의 음악 실력을 아낌없이 선 보이는 자리가 됐다.
또 KBS 탑밴드 우승팀 ‘톡식’과 인디밴드 ‘아이씨사이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노뺀’은 ‘아이씨사이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KB국민카드 노사는 이날 공연 후 공연수익금 등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자선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과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 및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 기부한 후원금, 그리고 KB국민카드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에 비례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구성됐다.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노사가 한 마음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일조한 의미 있는 나눔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 노사는 ‘문화나눔 공연’ 등 새로운 나눔 모델을 통해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