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부담없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102172902121987fnimage_01.jpg&nmt=18)
경제경장률은 더디고 청년실업률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하는 대학생이 늘어간다고 합니다. 미래는 희망이 아니고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젊은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많겠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해법은 창업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지 않고 직접 만들도록 돕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벤처기업 수는 2011기준 총 4800개, 인구 1617명당 1개꼴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제 창업으로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야 합니다. 창업과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한국벤처투자가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엔젤투자자를 늘려 담보부담이 없이 창업하고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받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창업기업에 대한 재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중간회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경제의 중심이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더 많이 투자 될 수 있도록 연기금, 공제회 등 잠재 출자자를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배가 항구에 있다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미지의 곳을 찾아 나선 콜럼버스와 같은 벤처인, 이를 지원하는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 모험투자자에게 2013년은 희망의 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계사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