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 안내견학교를 개설하고, 지금까지 총 156마리의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교육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4마리를 분양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안내견을 분양받은 최수연닫기

최수연 씨는 “평소 장애인이 도움받는 존재만이 아니란 것을 보이고 싶었는데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에 합격해 무척 기쁘다”며 “실명 이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성장했고, 이제는 안내견 온유와 함께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금까지 모두 156마리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현재 59마리가 전국에서 활동 중이다.
삼성화재는 이 외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훈련과 분양뿐 아니라 안내견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과 더불어 안내견의 출입보장을 위한 법 개정 등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함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대회를 열고, 장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용 드라마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더불어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캠프를 열고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