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생명·화재 임원인사 키워드 ‘전문성·실적’

최광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12-12-12 21:24

생명·화재 모두 영업 전문가 전면배치
금융시장 악재 속에서도 선전 ‘보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생명·화재 임원인사 키워드 ‘전문성·실적’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최근 임원 인사를 통해 영업 전문가들을 전면에 승진 배치했다. 이는 올해 글로벌 금융 불안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생명은 곽흥주 개인영업본부 전무를 부사장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부문의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상무와 IR팀의 황정호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 전문임원인 인채권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9명의 상무 승진도 함께 실시했다.

먼저 곽 신임 부사장은 세계 금융시장이 한파를 맞고 국내에선 저금리 시대 진입으로 생보사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개인영업 부문에서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묵 신임 전무도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투자포트폴리오를 담당하면서 자산운용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총괄했다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IR활동을 해온 황정호 전무는 올해 초 7만원대 후반까지 내려갔던 삼성생명 주가를 9만원대 중반까지 끌어 올린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반면 조직개편의 폭은 크지 않았다. 고객지원실과 상품전략실을 합쳐 고객상품전략실로 개편하고 강영재 전무를 고객상품전략실장으로 기용한 것 외에는 조직개편의 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성화재도 황해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황 신임 부사장은 퇴직연금과 상품마케팅·기업영업을 총괄해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 김선택 유럽법인장, 박경묵 대구경북 사업본부장, 조정배 창원지역 단장 등 영업파트와 실무 지원파트 인원 9명을 일제히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존 지방·수도권으로 두 개였던 개인영업 지역본부를 수도권 동부·수도권 서부·부산대구·충청호남 등 4개로 쪼개는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영업 등 현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된 정기 인사로, 개인영업과 해외진출 확대 의지가 담겨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