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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신한아이타스 자회사로 편입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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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2-03 09:54 최종수정 : 2012-12-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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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지난 달 30일 신한은행 자회사였던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이성락)를 지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펀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금융자산의 가치를 산정하는 펀드사무관리와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주 수입원은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가들이 운용하는 펀드자산의 기준가 산정 서비스를 통해 수취하는 관리수수료이다.

지난 2000년 한국투신운용에서 분사해 2008년 신한은행이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자산운용사 거래비율 60%, 시장 점유율 35%, 수탁자산 300조를 시현한 압도적인 시장 1위 사업자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이번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그룹내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와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킴은 물론 새로운 업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대강당에서 지주 자회사 편입을맞아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180여명의 신한아이타스 임직원 전원은 기존의 펀드서비스에 국한되었던 사업영역을 유가증권 시장 전체로 확장하라는 미션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금융자산의 토탈 솔루션을 장악하는 마이스터 (Meister)의 비전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락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갖춘 신한지주의 자회사로서 그룹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자산시장의 1등 기업을 넘어 명실상부한 마이스터로 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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