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1월 30일 내놓은 '2012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외 카드 사용액은 23억7200만달러로 2분기(22억7600만달러)보다 4.2% 늘었다. 작년 동기 대비로도 3.3% 증가했다.
역대 분기별 최고치였던 작년 3분기 22억96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한은은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크게 늘어나 카드 국외 사용자 수와 1인당 카드 사용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3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분기(322만명)보다 14.7%나 증가한 370만명으로 역시 최대 규모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