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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미국 공략 본궤도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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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22 09:40

샌프란시스코에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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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프로젝트로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인 해림후코이단이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림후코이단(대표 이지효)은 최근 미국 샌프라시스코에 해림USA(대표 송소연)를 설립하고 현지 도매상등과 후코이단 유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림USA는 현지 도매상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해림후코이단의 고품질 후코이단을 건강식품 전문점은 물론, 일반 매장과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림USA 측은 "미국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최근 세계시장에서 국산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일차적인 목표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에 거주하는 200만 가량의 한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중국, 일본계를 포함한 1억명 가량의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그동안 항암 대체요법 후코이단 시장을 크게 점유하던 일본 제품들이 방사능 여파로 신뢰를 잃으면서 한국산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다 국내산 미역으로 생산한 후코이단은 일본 모즈쿠 후코이단에 비해 황산기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아 효과 측면에서도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즈쿠에서 추추한 일본산 후코이단이 16% 정도의 황산기만 함유한데 반해 국내산 미역 포자엽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은 황산기 함량이 평균 30%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림후코이단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일본산 식품이 방사능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해 항암 대체요법 용도의 후코이단으로 한국산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미국지사 설립은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에 빠르게 대응해 미국시장을 공략하려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국책프로젝트로 설립된 국가대표 기업인만큼 앞으로도 우리 후코이단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 최고의 후코이단 전문기업으로서 미국 후코이단 시장에서도 1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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