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측정모델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사회적책임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이 개발했다.
올해 조사는 매출 1000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2만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연속 세번째로 3년 연속 수상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다.
교보생명 김수일 지속가능경영지원팀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상생의 경영 철학인 지속가능경영이 경영활동 전반에 스며들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일관되게 펼쳐온 교보생명의 사회적책임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10년 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으며, 올해 6월에는 기업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정관 서문에 ‘회사 이해관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임을 명시해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