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 다동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유관기관들이 지역 상가번영회인 다동·무교동번영회와 함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이달 말 청계천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축제지원, 지역 상인에 대한 금융교육과 무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협약기관간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을 위한 추가적인 공동사업을 개발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동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관기관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이행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동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기관간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와 체결된 최초의 사회공헌협약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