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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3분기 보금자리론 2.3조원 공급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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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12 16:35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 전년비 4.7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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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에게 10년 이상 장기·고정금리로 공급하는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공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2조337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052억원)보다 1325억원 늘었다. <표 참조>

반면 3분기 보금자리론 총 공급실적은 지난 2분기보다 12% 감소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3월 출시한 적격대출 공급액이 고정금리 내 집마련 대출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보금자리론 기본형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금리유형별로는 10~30년 만기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75.3%,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이 24.7%를 차지했다.

특히 3분기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5771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233억원)보다 4.7배 급증했고 지난 2분기(3730억원)와 비교해도 5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는 3분기 ‘우대형 보금자리론’ 실적이 급증한 원인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우대형Ⅱ 보금자리론의 신청요건을 완화했고 ▲지난 6월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이 소진돼 공급이 중단됐으며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이차보전금리 확대와 연이은 금리인하로 우대형Ⅱ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100% 인터넷 기반으로 운영해 기본형 보금자리론 보다 금리를 0.4%포인트 낮춘 ‘u-보금자리론’이 전체의 94.9%(2조2181억원)를 차지했다.

주택금융공사 유동화기획부 정진 부장은 “이달 들어 보금자리론 일평균 공급액(613억원)이 지난달 일평균(331억)대비 85% 증가하고 있어 올 4분기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발표된 국토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올라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보금자리론 수요증가를 내다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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