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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서울시와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조성

김미리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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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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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서울시와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조성
삼성생명과 서울시가 자살대교의 오명을 안고 있는 마포대교를 삶의 희망을 주는 ‘생명의 다리’로 새롭게 조성해 26일 공개했다. ‘생명의 다리’는 자살빈도가 높은 마포대교를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주는 장소로 만들자는 공감대 속에서 탄생했다.

삼성생명과 서울시는 지난달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신방지벽’과 같은 물리적인 수단 대신 보행자와 소통할 수 있고,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살 예방의 본래 취지에 더해 스트레스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힐링’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생명의 다리’는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양방향 시작지점에서 각각 2개씩,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20여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 구간은 센서가 설치되어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명과 메시지가 보행자를 따라 반응하게 되어 있다. 삼성생명 측은 보행자의 보폭에 맞추어 메시지 전등이 켜지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보행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생명의 다리’에 들어간 설치구간별 에피소드는 투신자의 심리를 체계적으로 분석, 연구한 심리학자 및 시민단체, 광고회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일상과 생명의 소중함, 희망,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생명과 서울시는 “‘생명의 다리’를 시민들을 위한 힐링의 명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생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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