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한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 추천 결과, 김 전 차관을 포함한 2명이 후보에 올랐다.
당시 업계에서는 재무부 관료출신인 김 전차관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문위원까지 역임했기 때문에 업계를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은 공모 마감 다음날인 13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지원 철회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차관 외에 회장직에 지원한 인사는 금융업계 종사 경험은 있지만 크게 알려진 인물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회장 선임이 또 다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