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사는 보험과 통신을 결합한 컨버전스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보험, 통신서비스의 선도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러한 공동 마케팅의 첫 번째 상품으로 대한생명은 LG유플러스 고객 중 연금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지원은 물론, 2년 이후 기기교체비용도 지급하는 ‘U+한화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통신비를 지원해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U+고객 전용 연금보험으로 연금가입시 가입 후 3개월간 매월 1만원, 이후 21개월간 월납보험료의 10%를 통신비로 지원한다. 또한 가입 후 2년 시점에는 월납보험료의 50%를 핸드폰 교체비용으로 지급한다.
기타 특징은 기존의 연금상품과 유사하며, 최저보험료는 월 10만원, 최대 1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고 성장하는 글로벌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