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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혁신위해 파격인사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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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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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태 BC카드사장은 3일 ‘새(SAE : Smart, Agile, Energetic) BC만들기’를 위한 인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Talent Market’제도를 시행, 과장급 직원도 팀장에 선발하는 등 파격 인사다.

Talent Market은 BC카드 사내공모제도의 명칭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다. 새로운 직무에 대해 직원들에게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인력 선발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팀장급 직원을 선발하는 Talent Market은 그간 차장급 이상 직원들에게만 지원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이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과장급 직원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으며, 그 결과 여성을 포함한 2명의 과장급 직원이 포함된 총 8명의 팀장이 선발됐다. 또 후속 인사를 통해 5명의 과장급 직원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과장급 직원이 팀장으로 임명된 것은 BC카드 창사 이래 처음이다.

BC카드 관계자는 “Talent Market은 지원자와 관련한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적지않은 과장급 직원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Talent Market은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BC카드의 운영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급변하는 신용카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젋은 인재를 적극 선발하겠다는 CEO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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