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해외점포 4700만달러 순손실… ‘4배 감소’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8-29 22:20 최종수정 : 2012-08-30 15:22

홍수, 지진 등 재해리스크 관리 필요성↑
감독당국 적극적 해외지원 방침 내비쳐

지난해 홍수, 대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국내 손해보험사 해외점포들이 사상 최대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현대, 동부 등 6개 손보사의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해외점포 당기순손실이 4724만달러에 달해 2010회계연도와 비교했을 때 4배에 가까운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손실은 태국 홍수와 뉴질랜드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로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싱가폴지점이 7096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전체보험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코리안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보험사의 해외점포는 2371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 1932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동부화재 역시 113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2009회계연도 이후 꾸준히 흑자수익을 내고 있다.

LIG손보와 현대해상, 메리츠화재도 각각 149만달러, 128만달러 46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했다. 해외점포들의 자산과 부채는 모두 증가했다.

2011회계연도 기준으로 해외점포 총자산은 14억2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억2000만달러(76.7%) 증가했다. 부채 역시 전년 보다 137.2% 증가한 9억500만달러를 기록했다. IFRS(국제회계기준) 시행에 따라 재보험자산의 증가와 유상증자로 인한 보험료 수입증가로 자산이 증가했으며, 책임준비금 증가로 인해 부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점포의 경우 자본력이 크지 않아 홍수 등 고액사고가 발생하면 손익악화로 심각한 경영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국가별 한도 설정 등 거대재해 발생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토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입보험료 기준 손보사들의 해외점포 비중은 전체의 1.3%가량으로 현지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감독당국에서도 해당 국가 감독당국과의 업무 협조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을 내비쳤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