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는 9일 올림픽 기간동안 영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의 비자카드 이용금액이 총 1 조 5806억원(미화 14억 달러)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림픽 개최 첫째 주(7월 23일 ~29일)와 둘째 주(7월 30일~8월 5일) 모두 각각 7억 달러씩 지출했다.
국가별 지출 순위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이었다. 상위 10개국이 지출한 금액은 전체 해외 관광객 지출액의 57%를 차지했다.
케빈 버크(Kevin Burke) 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행객들은 여러 형태의 카드 (체크카드, 비접촉식 스마트카드 및 모바일 결제)를 이용, 간편하고 안전하게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며 “관광산업은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비자의 지불 결제 기술을 통해 많은 국가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