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진·쓰나미도 보험 보장”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8-08 21:36 최종수정 : 2012-08-08 22:34

풍수해보험법… 재해범위에 ‘지진’ 포함

이르면 올해 말부터 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풍수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재해범위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풍수해보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대설 등 풍수해로 인한 주택, 온실 등의 피해에 주민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55~86% 정도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성 보험이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실질적인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풍수해보험의 재해범위에 지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이로 인한 피해는 보상받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가 많지 않아 이에 대한 위험 인식이 낮았기 때문인데, 이번 조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지진발생 빈도가 46회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도 지진재해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게 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재해범위에 지진(지진해일)을 추가해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해 선택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지진대비 보험 상품 개발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정책보험을 통한 자율적 위험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까지 지진피해에 대해 체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지진피해 보장 추가가 보험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풍수해보험의 판매가 활성화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과 같은 정책성보험은 소비자들의 인식도 낮고 보험사들도 적극적으로 판매하지 않아 실적이 저조한 편이나, 최근관련 법안 및 정부지원의 확대로 보험사들도 정책성보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모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주택보상금과 침수보상금을 확대하고 지자체별로 보험요율을 인하하는 등 풍수해보험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 판매를 시작으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자는 총 34만5780건이며, 주택과 온실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 연도별 풍수해보험 가입 실적 〉
                                                (단위 : 건)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