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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컨버전스 마케팅 회사로 도약”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2-08-08 21:31

새 비씨의 이강태 사장, 직원과 소통 경영 ‘눈길’
모바일결제 플랫폼 구축 통해 모바일카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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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컨버전스 마케팅 회사로 도약”
“향후 카드시장은 실시간 마케팅이 가능한 모바일카드와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시장으로 발전해 갈 것이다.”

이강태 신임 사장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새(SAE) 비씨의 출범을 알렸다.

새(SAE) 란 Smart AgileEnergetic의 앞자를 따서 새롭다는 의미로 표현한 것으로 이 사장은 “금융과 통신의 융합처럼 스마트하게, BC카드의 고객이 원하는 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일을 할 때는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로 BC카드의 비전 달성에 한마음으로 나아가자” 고 말했다. 또한 이강태 사장은 이러한 새 비씨의 출범은 보다 강력한 윤리경영의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6일 이강태 사장의 취임식은 여느 취임식에서는 볼 수 없는 식순들로 진행돼 눈길을끌었다. 사내 밴드 동아리인 ‘BitaminC’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취임식 자리를 흥겹게 했고 이강태 사장은 취임식 후 각 실단위 부서별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직원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이날 이 사장은 “현재 신용카드 시장은 성장률 및 수익성 약화, 가맹점 수수료 개편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BC카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프로세싱 회사인 BC카드의 운용 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장은 “특히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만들어 회원사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카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런 의지를 담아 세계 최고의 컨버전스 마케팅 회사로 도약한다는 BC카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 워킹 환경과 창의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해 금융 업무처리회사로서의 핵심역량 구축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을 통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 △강력한 빅 데이터 분석능력 확보 및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시킨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리더십 확보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전략적 제휴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이사장은 “BC카드가 자부심을 가지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고 입사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열정과 창의로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 사장은 59세로 전주고·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LG유통에 입사한 후 IBM유통사업부 실장, LG유통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 삼성테스코 부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하나SK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 18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강태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7일 아침부터 본사 로비 1층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이스커피 등 음료수를 나눠주면서 ‘새비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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